-
빈살만 사우디 왕세자, 수니파 40개국 모아 군사동맹 시동
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슬람 수니파 40개국 국방장관을 소집해 군사동맹을 발족시켰다. 테러와의 전쟁이 이슬람내 전쟁으로 바뀌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. [AP]
-
사우디·이란 사이 낀 레바논, 수니·시아파 전쟁터 되나
지난 3일(현지시간)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식당에서 사드 하리리 총리가 레바논을 방문한 프랑스와즈 니센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했다. 식사 도중 누군가로부터 전화를
-
사우디 빈살만과 이란의 갈등... '3차 세계대전' 먹구름
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한 수니파 공맹군이 공습을 가한 예멘 북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현장을 보고 있다.예멘 반군이 지난 4일 사우디 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.
-
사우디-이란의 중동맹주 싸움, 이번 전장은 레바논?
5일(현지시간) 예멘의 친후티 방송국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. 전날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할리드 공항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사우디군은 이를 요격했다
-
[알쓸신세]'제2의 두바이' 꿈꾸는 사우디, 여행지로 어떨까
사우디아라비아가 연일 국제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. 지난 6월 왕실 쿠데타로 왕위 계승자를 갈아치운 뒤 줄곧 그렇습니다. 대대적인 개혁·개방 선언이 있었고, 피의 숙청이 진행 중
-
사우디 왕가 또 ‘피의 숙청’ … 빈살만, 알왈리드까지 체포
지난 6월 왕세자였던 사촌형을 축출하고 왕세자 자리를 넘겨받은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(32)의 권력 강화 시도가 가족 간 ‘피의 숙청’으로 이어지고 있다. 4일(현지시
-
사우디 왕가에 부는 '피의 숙청'···왕자 11명 반부패로 체포
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(가운데)가 9월 24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‘미래투자 이니셔티브’ 콘퍼런스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(
-
한 해 200만 찾는 하지 … 사우디가 거머쥔 ‘순례 허가 권력’
이슬람교의 연례 종교행사 ‘하지’(성지순례) 시작을하루 앞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 모인 신도들이 카바 신전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.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
-
무슬림 200만 몰린 메카… 사우디 '순례의 정치학'
지난 2009년 하지 (메카 성지순례 ) 기간 중인 11월 27일 메카 인근 미나평원에 모인 순례자들이 악마를 상징하는 돌기둥에 돌을 던져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 의식을 치르고 있다
-
‘중동의 CNN’ 알자지라, 이스라엘서도 퇴출
지난달 카타르와 단교한 이스라엘이 카타르의 위성 국영방송인 ‘알자지라’를 자국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BBC 등이 6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앞서 카타르 단교에 참여한 사우
-
‘중동의 CNN’ 알자지라가 중동에서 퇴출되는 까닭은
지난 6월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국의 알자지라 방송 사무실 모습. [로이터=연합뉴스] 지난달 카타르와 단교한 이스라엘이 카타르의 위성 국영방송인 ‘알자지라(Al Jazeera)’를
-
아랍권 이어 이스라엘도 카타르방송 '알자지라' 퇴출 발표…"법적 대응"
[사진 알자지라 관련 보도 캡처]일부 아랍권 국가들에 이어 이스라엘도 카타르 정부 소유의 위성방송 '알자지라'를 자국에서 퇴출하기로 했다. 알자지라는 이에 대해 법정 대응을 시사하
-
종교로 비화된 외교갈등…사우디-카타르 성지순례 공방
단교 사태로 촉발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이 종교 영역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. 9월 1일 시작되는 하지(메카 성지순례)를 앞둔 상황에서 카타르 봉쇄 조치가 카타르인
-
카타르 본때 보이려다 … 사우디, 이란에 ‘중동 맹주’ 내주나
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을 때 사우디는 들떴다.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조직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사우디 숙적 이란을 고립시켜야
-
자충수 둔 사우디, 무한팽창 이란 … 중동 패권 지도 재편되나
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을 때 사우디는 기대감에 들떴다. 지역 패권을 놓고 이란과 맞붙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
-
사우디 왕세자 교체는 강압으로 진행된 ‘패밀리 쿠데타’
무함마드 빈살만(左), 무함마드 빈나예프(右) ‘패밀리 쿠데타’.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(81)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한 달 전 왕위 승계 1순위를 조카에서 자신의 친아들로
-
감금과 연금… 사우디 왕위승계 뒤의 왕자의 쿠데타
지난달 21일,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승계 1순위로 격상된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(왼쪽)과 2순위로 밀려난 모하마드 빈나예프 전 내무장관(오른쪽). 둘은 조카와 삼촌 사이다. [파
-
'아랍 6개국 카타르월드컵 보이콧' 소식, 가짜 뉴스로 판명
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'가짜 뉴스'임을 알린 스위스 매체 더 로컬 홈페이지. 최근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한 중동 6개국이 국제축구연맹(F
-
카타르 언론 인터뷰 거부한 이집트 클럽 감독
호삼 엘 바드리 알 아흘리 감독. 사우디아라비아·아랍에미리트(UAE)·이집트 등이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끊은 이른바 '카타르 단교' 사태의 불똥이 축구장으로 튀었다. 영국 BB
-
‘카타르 보이콧’ 빌미 된 비밀 협정 내용 밝혀져
‘카타르 단교 사태’의 빌미가 된 비밀 협정의 내용이 드러났다. CNN은 10일(현지시간) “카타르가 걸프협력회의(GCC) 국가들과 맺은 협약서를 단독 입수했다”며 관련 내용을
-
[사우디 ‘왕좌의 게임’과 카타르 사태, 중동 패권 경쟁 관전법] 시아파·이슬람 민주주의 세력에 칼 겨누다
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, 1953년 이후 사우디의 첫 부자 상속... 중동의 보수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듯 사우디 왕가의 제1 왕위계승권자로 책봉된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. /
-
[세계 속으로] 출구 안 보이는 ‘사·카’ 치킨게임, 아시아 경제 위기 부르나
━ 카타르 단교 사태 후폭풍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·아랍에미리트(UAE)·바레인 등 아랍권 4개국은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다. 지난달 5일 카타르에 단교
-
'가스 왕국' 카타르의 외교위기, 아시아 경제위기 부르나
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@joongang.co.kr 카타르의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국왕. 37세로 세계 최연수 국왕인 그는 이번 사태에 자신의 명예는 물론 자리까리
-
중동 카타르 단교사태 악화일로 치닫나…아랍 4국, 최후통첩 임박
3일 쿠웨이트의 바얀 왕궁에서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(왼쪽에서 세번째)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친서를 읽고있다. 친서에는 사우디아